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왕을 위한 지침서 (문단 편집) == 예시 == 위의 지침 대부분이 마왕 자신의 사사로운 욕망이나 실수로 말미암은 패배에 중점을 두고 만들어져 있다 보니 지배자나 우두머리라는 단일 개체의 욕망에서 자유로운 악의 조직을 설정한다면 상대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적다. 예로는 [[닥터후]] 시리즈의 [[달렉]], [[스타트렉]] 시리즈의 [[보그(스타 트렉)|보그]] 등이 있다. 다만 대개 이런 조직 또한 원시적인 욕망에 따라서 움직이거나 목적의식 자체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라서 성공적이라고 하기 어렵다. * [[항우]] / [[고제(전한)|유방]] 이 지침을 따른 경우와 아닌 경우의 결말을 잘 보여주는 예시이다. 항우는 고귀한 태생과 강건한 몸, 군사적 천재성, 지역 유지의 지위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상황에서 패업을 시작하여 유방을 압도했지만 [[금의야행|허영심이 가득했으며]] 파괴행위에 [[아방궁|충]][[진평|동]][[광무 대치|적]]이었으나 정작 [[홍문연|단호한 결단이 필요한 시점]]에선 우유부단했고 한두 사람이 병이 든 사소한 일엔 동정심에 울기까지 했지만 [[신안대학살|수만의 목숨이 달린 중한 일엔 무자비했다.]] 어쩌다 누군가에게 욕을 먹어도 [[초인목후이관|성질대로 잔혹하게 처리하거나]] [[범증|배우는 것 없이 덮어두기만 했다.]] 반면 유방은 그럭저럭 사는 집안에서 태어나 동네의 인기인이자 말썽꾼으로 살았으며 싸움도 제법 했지만 영 특출 나다는 인상을 남기지 못했고 군사전술엔 탁월했지만, 항우, 한신 등등 당대의 명장을 뛰어넘진 못했고 패업 전반기엔 항우에게 내내 뒤처져 있었다. 하지만 유방은 [[팽성대전|자만심으로 말미암은 실수]]에서 배울 줄 알았고 필요하다면 부모·자식도 죽도록 내버릴 수 있는 성격이었지만 백성과 병사들을 본보기로 죽이는 짓은 하지 않았다. 벌을 주는 데엔 신중했지만, 상을 주는 데엔 파격적이었다. 대표적으로 고향이자 자신의 기반을 넘긴데다가 나중엔 자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던 옹치를 정치적 이유로 제후에 봉한 사례가 있다. 정 반대로 자신이 위기 상황에서 살려준 사람임에도 그 사람이 당시엔 자신과 적대 진영에 있는 이였기에 본보기를 보이기 위해 죽인 일도 있다. 그렇다고 상을 받은 이라고 [[토사구팽|싸고돌지 않았다.]] 결국 항우는 오강 변에서 스스로 목 없는 귀신이 되었고 유방은 이후 통일 제국의 황제가 되었던 것이다. * [[반지의 제왕]] - [[사우론]]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이 분야의 원점이라 할 수 있는 반지의 제왕의 최종 보스 사우론도 이 지침에 어느 정도 들어맞는 마왕에 속한다. 그의 옛 주군 [[모르고스]]가 욕망과 복수심 등의 감정에 따라 여러 번 행동한 것과 다르게 그는 단 한 번도 충동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았고, 철저히 지략과 아이템을 적절히 사용해 적들을 이간질하거나 낚아가면서 때를 기다렸다. 항복하는 척하면서 왕을 타락시켜 누메노르의 멸망을 획책한 것과 힘의 반지를 주조해 가운데땅의 종족들을 자신에게 복종시키려고 한 것은 놀랄 만큼 효과적인 계략이었다. 그렇게 최강의 인간 왕국을 송두리째 없애버리고, [[나즈굴|대단히 뛰어난 아홉 명의 충직한 수하]]를 휘하에 두어 가운데땅의 패권을 거의 완전히 움켜쥐었다. 결국, 세계 전체의 [[파워 인플레|파워 디플레]]가 극에 달한 타이밍에 맞춰, 가운데땅 최강자에 등극해 세계 정복을 눈앞에 둘 정도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곤도르|가운데땅의]] [[로한(가운데땅)|여러]] [[요정(가운데땅)|종족들의]] [[난쟁이(가운데땅)|단결력과]] [[엔트(가운데땅)|불굴의]] [[호빗|의지]], 그리고 [[간달프|오랜 세월에 걸친 노고]]가 합쳐져 '''[[절대반지|힘의 근원]] 관리 실수'''라는 사소한 틈을 찔려서 마지막에는 패배한다. 사실 반지는 결국 소유자를 파멸시킨다는 절대적 법칙이 있기에, 이 지침서를 제대로 따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아래의 인물들은 마왕은 아니지만, 이 지침을 잘 따라 자신의 목표를 '''거의 이루었던''' 악역들이다. 4명 다 자신만의 군대와 추종자들을 양성하고, 일부는 독자적인 군복과 제복을 보급했지만 아래의 실수로 계획을 망쳤다. * [[블라디미르 마카로프]] 정보보안을 잘 지키지 못했다. 모던워페어 1에서 니콜라이를 포로로 잡는 대신 즉시 처형했다면, 모던2에서 [[태스크 포스 141]]이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해 전멸했을 것이다. * [[셰퍼드 장군]] 침투가 쉬운 동굴에 기지를 세웠다. 지침서에 나온 대로 전등을 밝히기만 했어도 [[존 "소프" 맥태비시|소프]]와 [[프라이스 대위]]의 침투는 매우 힘들어졌을 것이다. * [[메넨데즈]] 전투지역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가 체포되었다. 자신의 조직이 전투를 지휘하는 사령부에 있다가 사령부가 공격받아 함락당하는 동시에 체포되었다. 사령부 대신에 차라리 중동 어디 숨어서 지휘만 했었으면 자신의 부대는 전멸하더라도 후일을 도모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잡히기 직전에도 '''역으로 미국 특수부대의 군복을 뺏어 입고''' 탈출을 시도한 것은 칭찬해줄 만하다. * [[페르세우스(콜 오브 듀티 시리즈)|페르세우스]] 이념적으로 완전히 상극인 이란 테러리스트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였고 그 결과로 자신의 정보와 작전 목표를 CIA에게 들키게 되지만, 엔딩에 따라서는 [[벨(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돌아온 탕아]]가 자신을 조종하던 CIA에게 복수할 수 있게 해주고, 무엇보다 강력한 이념적 세뇌를 통하여 조직의 결단력과 결속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비록 정사는 아니지만 결국 작전이 성공하여 유럽의 절반 이상이 핵의 화마에 휩싸이는 엔딩도 있으며, 작전이 실패한 후, 2년 뒤인 1983년에도 왕성히 활동하는 등의 모습을 보아 콜옵 시리즈에서 가장 유능한 악역 세력이라 봐도 무방할 것이다. 멀티플레이의 설정 역시 페르세우스 산하의 부대와 이를 막는 자유진영 산하의 부대가 벌이는 전투다. 물론 지침서대로 배신자를 확인했지만 빠르게 처리하지 못하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보이는 바람에 [[벨(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스포일러]]가 터키의 비행장에서 협력자인 줄 알았던 이란 테러리스트에게 공격당하는 것도 모자라 CIA에게 넘어가는, 예상밖의 심각한 변수를 제외한다면 페르세우스의 작전은 완벽하게 계획대로 되었을 것이다. * [[울펜슈타인 시리즈]] - [[제3제국(울펜슈타인 시리즈)|나치 독일]] 이들은 [[흑인|대놓고]] [[유대인|차별받는]] [[슬라브인|계층들]]을 만들고, [[다트 이슈드|자신들의 최신기술의 원천]]의 [[세트 로스|일원]]을 이들의 기술로 만든 감옥에 가뒀으며, 경비병력은 툭하면 졸고 있고 기지마다 뭔가 자폭장치 역할을 하는 것이 있으며 멀쩡한 도시인 뉴올리언스를 아예 거대한 게토로 만들어버리는 등 지침서 내용을 꼬박꼬박 어기고 있음에도 [[B.J. 블라즈코윅즈|저항군 수괴]]를 체포해 처형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아예 '''[[참수]](!)'''를 당하고도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그 저항군 수괴의 부조리한 수준의 생명력 때문에 기껏 건설한 세계 제국이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무엇보다 인종차별, 도시 파괴, 협조자에 대한 배신 등 지침서 내용을 따르지 않은 것 때문에 쌓이던 각종 부조리가 [[프라우 엥겔|총독]]의 죽음을 계기로 불거지고 있다. --지침서는 끝까지 잘 보고 잘 지키자-- 울펜슈타인 시리즈는 이 지침서가 정말 중요한 이유를 다시 한 번 강조해 주는 작품이기도 한데, 울펜슈타인 작중에서 나치 독일이 2차 대전에 승리한 것은 매우 뛰어난 기술력과 전략전술에 기인한다. 그런데 현실의 나치 독일은 울펜슈타인 시리즈의 기술력에도 미치지 못했고, 전략전술도 세계를 지배하기에는 다소 모자란 국가였다. '''그리고 그 이유는 바로 나치 독일의 충동적이며 경직되고 제한된 시스템 때문이었다.''' 반면, 상술한 것들을 잘 지키고, [[이민|차별받는 계층들]]에게서도 [[아인슈타인|인재]]가 존재하면 [[맨해튼 프로젝트|그 인재의 말을 귀담아들었으며]], [[백악관 행정명령 9066호|적 국가 출신 이민 계층도 나라를 위해 싸우고 싶다면 거두어서 정예병으로 키워 투입하여 전공을 올리게 만들고]], 인재 또한 [[체스터 니미츠|전략적인 자]]나, [[조지 패튼|쓴소리를 잘하는 자]], [[드와이트 아이젠하워|우수한 중재자]]는 물론, [[윌리엄 홀시|과감한 자]]나, [[커티스 르메이|좀 맛이 간 자]]까지 모아서 시의적절하게 등용하고 [[VT신관|기술자들의 요구를 충실하게 들어주고 예산과 기술력을 집약시켜 완성을 이뤄냈으며]], 아무리 [[전함|한때 유용했더라도]] 필요 없어지면 [[항공모함|새로운 것]]으로 바꾸기를 주저하지 않으며 [[허즈번드 킴멜|실패한 사람]]에게는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 지침서를 철저하게 따른 국가가 있었으니 '''그것은 [[미국]]이었고 미국은 그런 시스템으로 말미암아 전쟁에 승리했다.''' 역설적으로 울펜슈타인 시리즈가 현실에 펼쳐지지 못한 이유 자체가 상술한 지침을 따르지 않은 데 있었다는 것이다. * [[소드 아트 온라인]] - [[스고우 노부유키]] 이 지침서를 대놓고 무시했다가 망한 인물. 자기가 신이라고 날뛴 것은 물론이고, 너브기어를 통해 사람들을 세뇌하여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자기의 계획을 적 [[유우키 아스나|아스나]]와 [[키리토(소드 아트 온라인)|키리토]]에게 대놓고 떠벌렸으며, 키리토가 아스나를 구하려는 여정을 시작했을 때 전혀 막으려고 하지 않았다. 게다가 자기의 3류 철학을 위해 번호판을 누르는 식으로 암호를 만들었다가 아스나가 그대로 보고 따라 해서 열쇠를 키리토에게 전달해줬다. 키리토를 확실하게 게임 세계에서 추방해놓지 않고 그 앞에서 아스나를 능욕하는 역겨운 짓을 저지른다. 결국, 그는 손목 잘리고 허리 잘린 뒤 오른쪽 눈을 관통당하고 비참하게 패배했고, 현실세계에서도 덤볐다가 패배하고 감옥으로 가는 초라한 결말을 맞았다. [[분류:판타지 용어]][[분류:인터넷 밈/영미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